무인민원발급기서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가족관계서류도 50% 저렴, 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가족관계등록부는 창구 대비 50%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총 54대의 발급기를 통해 123종의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시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서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가족관계서류도 50% 저렴, 고양시 [코리안투데이] 무인민원발급기서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고양시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고양시 전역에 총 5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총 123종의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고양시는 「고양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통해 2020년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하고 있으며,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8종 서류는 창구 대비 5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발급받고자 하는 서류를 선택한 뒤,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입력 및 지문 인식 절차를 거쳐 수수료를 투입하면 즉시 서류가 출력된다.

 

고양시청 누리집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위치와 가능한 서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설치 장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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