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위한 맞손

 

동두천시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찬호)와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소영)는 8월 4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미취학 아동·양육자·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 시절부터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취학 아동 및 양육자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전문기관 의뢰 △취약 아동 대상 심리 지원 서비스 △보육 교직원 대상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안종룡 기자

특히, 현장에서 아동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어린이집과 전문성을 가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함으로써, 조기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전망이다.

 

박찬호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아동 발달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반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영 회장 역시 “현장에서 느끼는 보육 종사자의 심리적 부담과 양육자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으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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