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마북IC에서 마북동 258-1번지까지 이어지는 약 750m 구간의 노후 도로를 전면 재포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사업 이후 도로가 불편해진 상태로,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재포장이 실시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가 마북동 일원에 도로 재포장을 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6일, 마북IC 일원에서 마북동 258-1번지까지 약 1km 구간의 노후 도로를 전면 재포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로 재포장은 한국전력공사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위해 굴착한 도로와 기존의 노후된 도로 구간이 섞여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구간은 도로 표면이 심하게 손상되어 차량 주행이 불편했을 뿐 아니라, 도시 미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흥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올해 1월에 시작되어 7월에 마무리되었다.

 

기흥구는 다세대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마을 안으로 진입하는 교량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재포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후된 도로를 깔끔하게 재포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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