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관내 평생교육 강사, 활동가, 학습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일 강의가 아닌 세분화된 3개 분야로 구성돼, 참여자가 자신의 활동 성격에 맞는 강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분야는 ▲‘나를 만들고, 알리고, 보여주다’(평생교육 강사 과정), ▲‘활동가? 당신은 누구십니까?’(평생학습 활동가 과정), ▲‘동구라미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놀자’(학습 동아리 과정)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참여 대상도 별도로 모집해 집중도 높은 강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
특히 ‘나를 만들고, 알리고, 보여주다’ 과정은 강사로서의 자기 인식과 브랜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활동가 과정’은 평생학습 현장에서의 역할 정립과 실질적 활동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동아리 과정’은 동아리 운영자 및 참여자 간의 소통과 지속 가능한 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동구 평생학습 생태계를 이끄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강사, 활동가, 동아리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도시 동구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올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주민 중심 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평생학습 관계자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동구 전체 학습문화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동구청 평생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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