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경기북부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일만장학회(회장 방채영)와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회장 나종묵)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되었으며, 장학증서도 함께 수여됐다. 올해는 특히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온 일만장학회와 더불어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도 참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과 연대를 보여줬다.
조금석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이웃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대를 확산시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