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맹인 안마원 위치서비스’와 ‘AI 입시컨설턴트’가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창업경진대회 © 김나연 기자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맹인 안마원 위치서비스’와 ‘AI 입시컨설턴트’가 각각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생성형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85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8팀은 국내 빅테크 및 인공지능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1대1 매칭 멘토링을 받아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심사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가 5명, 도 엑셀러레이터 10명과 인공지능‧데이터에 관심 있는 도민 평가단 50여 명의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힐링하트 팀의 ‘맹인 안마원 위치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AI 큐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주변의 국가공인 맹인 안마원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콩데이터 팀의 ‘산업별 미스매치 대시보드’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그라운드 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로컬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과 지유 팀의 ‘패스모아 – 지역 축제 및 행사 정보, 교통 확인 서비스’가 차지했다. 멘토상은 힐링하트 팀을 지원한 LG CNS의 노혜진 멘토가 받았다.

 

생성형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팀베어러블 팀의 ‘AI 입시컨설턴트’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AI 입시 컨설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독스헌트 팀의 ‘기획 문서 생성 서비스’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이과형 팀의 ‘사이언스 뮤직 걸그룹 프로젝트’와 권스튜디오 팀의 ‘GUAA-생성형AI 기반 경기도 도시공원 모니터링 플랫폼’이 차지했다. 멘토상은 팀베어러블 팀을 지원한 구글코리아의 박진호 멘토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 팀에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적합한 작품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될 예정이다.

 

정연종 AI미래행정과장은 “이번 경기도 생성형 인공지능‧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는 서류심사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줄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는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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