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해 신갈동과 마북동 일원에서 노후 가로등 87개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체 작업은 언남초등학교 주변과 연원마을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새로 설치된 LED 가로등은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가 신갈동, 마북동 일대 노후 가로등을 교체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신갈동과 마북동 일대에서 총 87개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늦은 밤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교체 작업은 기흥로 116번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구간은 언남초등학교부터 만골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로, 구는 이곳에 설치된 27개의 노후 가로등과 3개의 분전반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마북동 연원마을 일대에서는 60개의 노후 가로등과 2개의 분전반을 교체하고, 인도에 설치된 캐노피에도 106개의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러한 조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가로등의 수명을 연장하며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흥구는 이번에 교체한 가로등에 용인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LED 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구는 이 조명이 지역 주민들의 야간 안전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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