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환경의 중요성과 실생활 속 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모임과 회의 전후의 짧은 시간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 특강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마을이나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모임이나 회의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결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통장, 주민자치위원, 마을동아리 회원, 기업 등 다양한 그룹이 참여하는 모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제는 ‘환경교육도시 용인, 조아용!’으로,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배경과 그 의의, 시의 다양한 환경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법도 전파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그룹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올바른 분리 배출법’, ‘에너지를 절약하며 살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의 주제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의 시간과 커리큘럼은 시와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지난 6월 수지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틈새 그린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시는 이미 지난 6월,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학부모강사단,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교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그룹이나 마을 리더들은 용인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031-324-3288)으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용인특례시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표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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