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이 ‘2024 정부혁신 킹 오브 킹’ 대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성동구는 공공-민간-학계 협력을 통한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11월 ‘문제 해결 정부’와 ‘디지털 정부’ 분야의 최우수 사례들과 함께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청년 1인가구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사례© 지승주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이 ‘2024 정부혁신 킹 오브 킹’ 대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여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에서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문제 해결 정부’, ‘디지털 정부’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연말에 각 분야의 최우수 사례를 선발하여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분야에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에서 총 192개의 사례가 제출되었으며,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평가를 거쳐 14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되었다.

 

성동구는 청년을 포함한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사례다. 성동구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밀착형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입주부터 정착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동구는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 ‘반값 원룸’ 성동 한양 상생학사 ▲ 청년 1인 가구 차량 지원 및 ‘반값 중개수수료’ 지원 ▲ 청년 1인 가구의 생활 필수품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시행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실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동 한양 상생학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성동구, 한양대학교, 그리고 건물주가 협력하여 원룸 임대료를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문제 해결과 상생 및 협력에 기반한 주거 복지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이 제도를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211가구를 지원해왔다.

 

성동구는 앞으로 ‘문제 해결 정부’와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도 우수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정부혁신 킹 오브 킹’ 결선에서 각 분야의 최우수 사례와 함께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청년 1인 가구 주거 안정 정책이 외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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