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4일부터 18일까지 총 15일간 추석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 기간 중 행정기관의 휴무와 사업장의 관리 소홀로 인해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감시 현장  © 강은영 기자

 

이번 특별 감시활동의 주요 내용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의 사전 자율점검 유도 ▲연휴 기간 동안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및 주변 하천 등 오염 의심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집중 단속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등이다.

 

의정부시는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들에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에는 환경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대형 공사 현장과 주요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이종범 의정부시 환경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사전 예방 감시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들도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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