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21일, 신흥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이 허리 척추 압박골절로 인해 집안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정리수납봉사단 7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 가정을 사전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논의한 후, 집안 곳곳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청소하고, 가구 재배치, 찌든 때 제거, 물건과 옷가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최규영 봉사자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정리수납봉사단 활동 모습 © 김미희 기자

 

정리수납봉사단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부터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정리수납봉사단 활동 모습 © 김미희 기자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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