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개최될 ‘GXG 2024’ 게임문화축제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 성남시는 작년 10월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일대 750m 구간을 놀이, 축제, 소풍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는 29일에는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포함한 사전 축하 행사가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새롭게 단장한 판교 콘텐츠 거리 모습(파고라, 보도블럭, 조형물 설치? © 김나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9월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놀이, 축제, 소풍의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시민과 직장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놀이 캔버스 공간에서는 넥슨과 NHN 앞에 위치한 구역에 직장인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되었다. 캔디드롭 벤치와 전통 평상, 티테이블 휴게공간 등이 마련되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 캔버스 공간은 유스페이스몰 앞 광장에 위치하며, 대규모 행사와 게임문화 축제를 열 수 있는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 무지개볼 등의 휴게공간이 조성되었다. 또한 소풍 캔버스 공간은 삼환하이펙스 앞 잔디광장으로,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 ‘GXG 2024’ 사전 홍보를 위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린다.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소울프로젝트 밴드팀의 버스킹 공연, 신현희와 김루트의 축하공연, 신구대학교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 등이 포함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어 버스킹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행사와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산업의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최대규모의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4’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들을 포함하여 약 200여 개의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형성하고 있어, 이번 축제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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