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SNS 상담 서비스의 도입을 알리며, 이를 널리 알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참신한 시도로, 다가오는 9월 서비스 시작에 앞서 진행됩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전화 상담 서비스를 넘어 SNS 상담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109’라는 기억하기 쉽고 의미 있는 번호로 통합되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공모전 포스터 © 연삼흠 |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자살예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이름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다수의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상금과 상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서와 출품작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SNS 상담 서비스의 도입은 특히 젊은 세대를 포함해 모든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살 예방 매체를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SNS 상담 서비스의 이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자살 예방 노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창의력이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지정된 연락처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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