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종특별자치시는 유명한 낙화축제로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 [코리안투데이] 2024세종낙화축제포스터 © 이윤주 |
올해도 환성 스님의 불교낙화 법 보존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불을 붙인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씨가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40분부터 봉축 대법회로 시작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5,000여 개의 낙화봉을 나무에 매달아 클래식 음악과 함께 불꽃의 향연을 연출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하여 특별한 야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낙화 연출 구간 주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관람객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표시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축제가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종 낙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장으로서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고대 의식을 통해 재앙을 소멸하고 복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에 여러분도 참여해 평화와 기쁨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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