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8세 이하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상호작용과 애착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총 13명의 부모가 참여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놀이법과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교육은 기존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놀이 방법을 익히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습득하여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부모들이 평소 자녀와의 놀이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사전에 제공받아 이를 통해 아동의 발달 상태와 부모-자녀 간 관계를 파악하고, 맞춤형 놀이법을 소개했다.
![]() [코리안투데이]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이윤주 기자 |
시는 앞으로 부모교육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 및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아동청소년과(☎044-300-4932, 4951∼4)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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