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화)는 민선 8기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에 새로운 국공립어린이집 ‘하늘초롱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이는 공공 보육 서비스의 질적 확대와 부모들의 보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하늘초롱어린이집은 운서동 금강펜테리움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영종국제도시 운서동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 참여 모습 사진 © 김미희 기자 |
이 어린이집은 총 연면적 327㎡의 넓이를 자랑하며,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육 인력은 11명이며, 47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정원으로 5개 반을 운영 중이다. 이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구의 약속의 일환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개원식에서 “이번 하늘초롱어린이집 개원이 지역사회의 보육 서비스 확대와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공 보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중구는 현재 3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37%에 해당한다. 이는 인천 내 10개 군·구 중에서도 높은 비율로,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확충률을 자랑한다. 중구는 향후에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장기 임차 등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보육 서비스 향상과 함께 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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