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정체성 강화 위해 ‘다모임’ 출범…지역 협력의 새 장 열다

 

세종시의 지역 정체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 ‘다모임’이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세종지역학센터 주관으로 구성된 이번 협의체는 지난 8월 21일 대전세종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종문화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의 주요 기관에서 1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이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종지역학센터 이재민 센터장은 “세종지역학협의체 ‘다모임’이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체의 비전을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지역 정체성 강화 위해 ‘다모임’ 출범 © 이윤주 기자

 

세종문화원 임창철 원장은 “지역 향토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읍·면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성주 전임은 “같은 지역에서 일하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기회가 흔치 않다”며 협의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강성규 팀장은 “세종시를 더 나은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협력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기획팀 김진덕 팀장은 조치원 관광명소가 KTX 매거진 9월호에 소개될 예정임을 밝혔으며, 세종청년센터 홍영훈 센터장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청년주간 캠페인을 제안해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의 9개 주요 기관 참여, 첫 회의 성료 © 이윤주 기자

 

세종지역학협의체 ‘다모임’은 앞으로 세종시의 문화, 경제, 교육 분야에서 협력적 발전을 추구하며,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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