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2005년생 청년들에게 공연과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05년생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연간 15만원 지원 © 이명애 기자 |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패스 신청은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청년들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코리안투데이] 2005년생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연간 15만원 지원 © 이명애 기자 |
2024년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588명의 19세 청년 중 431명에게 발급되어 약 73%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청년들이 문화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화를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자발적인 문화 소비 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