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9일, 용화어린이집 원생 24명을 대상으로 주안5동에 위치한 공유냉장고 1호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주민이 기부한 식품을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나눔 공간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직접 가져온 식품을 냉장고에 넣어보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기부된 물품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냉장고 운영 단체인 ‘짬짬이’의 안인숙 회장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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