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위치한 새솔유치원(원장 송석례)이 지난 11일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80만 5,000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5일, 새솔유치원의 학부모와 원생들이 함께 참여한 ‘되살림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되살림장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중고 물품을 재판매하며 재사용을 장려하고, 판매 수익금은 기부에 활용하는 나눔 장터로,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더불어 기부의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어, 다정동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정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송석례 새솔유치원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모 다정동장은 “이번 나눔에 동참한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을 통해 더욱 따뜻한 다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새솔유치원과 다정동 주민들의 연대와 협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