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와 국제구호기구 아드라코리아가 손잡고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한 겨울 선물을 준비했다. 김장김치와 설렁탕, 겨울 생필품으로 구성된 600세트가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삼육보건대학교–아드라코리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전달식’(사진 왼쪽부터 강순기 학교법인삼육학원 & 아드라코리아 이사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 박찬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삼육보건대학교와 아드라코리아가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품’ 600세트를 지난 26일 기탁받았다. 이 성품은 겨울철 생활에 꼭 필요한 김장김치(5kg), 설렁탕, 겨울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전달식은 삼육보건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동대문구청장 이필형,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박주희, 아드라코리아 이사장이자 학교법인 삼육학원의 강순기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200가구), 동대문장애인복지관(200가구), 그리고 동대문구 내 8개 동주민센터(각 25가구)에서 추천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순기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이번 성품 기탁에 이어 내년에는 더 큰 목표를 세웠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함께하면 겨울이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에는 희망상자 1004세트를 준비해 더 많은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삼육보건대학교와 아드라코리아의 협력이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학교와 아드라코리아의 ‘따뜻한 겨울나기’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