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28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 정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여성복지, 양성평등,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22명의 주민들이 주민참여단으로 위촉되었다.
참여단은 향후 2년간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구와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도시공간, 일자리·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 이지윤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중랑’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었다”며, “참여단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