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4~64세 구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파와 기습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독감 예방접종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과 지역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접종의 주요 대상은 196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14~64세 동구 구민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거주 확인 후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독감뿐 아니라 메타뉴모바이러스(HMPV)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접종은 동구 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38곳과 동구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와 위치는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모든 구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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