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맞아 떡국 떡(408kg)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떡국 떡은 홀몸 어르신 126세대, 경로당 13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전달됐다.
논현2동 협의체는 2014년부터 매년 가족 없이 홀로 명절을 지내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에 설맞이 떡국 떡을 지원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외로울 뻔한 명절에 이렇게 떡국 떡을 선물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며 마음을 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병로 위원장은 “물가가 많이 오르고, 경기가 좋지 않아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큰 것 같아 준비했다”라며 “명절이 더욱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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