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립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인여자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월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 프로그램 홍보와 운영 자문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계양구립도서관에서 열릴 책 축제에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가 참여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립도서관(작전·효성·서운·동양·임학)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월 16일 경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과 대학이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상호 협력을 목표로 진행한 것으로, 양측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계양구립도서관 소속 각 도서관장(작전도서관 한양진, 효성도서관 김숙, 서운도서관 권문혁, 동양도서관 황하영, 임학도서관 권경회)과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 홍보와 협력 ▲독서문화 활성화와 관련된 운영 자문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독서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 개최될 계양구립도서관의 책 축제에는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가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독서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도서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계양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인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계양구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협력을 넘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양구립도서관과 경인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