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원, 2025년 입춘첩 및 가훈 나눔 행사 개최

 

원주문화원(원장 이상현)은 2025년 입춘을 맞이하여 오는 1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입춘첩 및 가훈 나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입춘을 맞아 전통적인 풍습을 재현하고,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입춘(立春)**은 한 해의 첫 번째 절기로, 음력 기준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를 뜻합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맞이하여 새로운 봄의 시작을 축하하고 한 해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며 입춘첩을 작성해 집안 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풍습을 이어왔습니다. 입춘첩에는 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이 시작되니 큰 행운이 온다)’**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고 경사가 많기를)’ 같은 문구가 쓰였습니다. 이 문구들은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다복(多福)과 경사(慶事)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 전통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주문화원, 2025년 입춘첩 및 가훈 나눔 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 원주문화원, 2025년 입춘첩 및 가훈 나눔 행사 개최 ,© 이선영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원주문화원 서예 강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문구로 입춘첩을 작성해 나눠줄 예정입니다. 원하는 내용은 입춘첩의 전통적인 문구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훈이나 명언도 포함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시 관계자는 “입춘첩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그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겨울 동안 묵었던 액운을 물리치고, 다가오는 봄의 따뜻한 기운을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현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입춘첩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각 가정에 전해지며 봄을 맞는 기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원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월의 끝자락, 봄의 기운이 깃든 입춘첩과 함께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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