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2025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하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2025 찾아가는 인지상담소 포스터 © 손현주 기자 |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는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의심자에게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진료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 검진은 특히 치매 고위험군 및 집중 검진 대상자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위험군 및 집중 대상자 조기 발견 집중
치매 고위험군은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포함하며, 이들은 치매로의 진행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 진입자 등 집중 검진 대상자에게는 우편 및 문자 안내를 통해 검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검진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해당 일정에 맞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필요시 돋보기나 보청기를 준비하면 더욱 원활한 검진이 가능하다.
성동구의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
한편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 외에도 △거동 불편자 대상 원격진료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은 인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특히 만 75세 진입자와 독거노인은 이번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별 자세한 검진 일정 및 문의사항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02-499-80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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