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5월 30일까지 ‘제21회 중랑 신춘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수많은 신인 작가들의 등단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학을 향한 꿈을 품은 예비 작가들에게는 창작 열정을 펼칠 소중한 무대가 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상봉터미널 일대 재개발 본격화 © 이지윤 기자
이번 공모전은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총 4개 부문으로, 중랑구의 자연·환경·문화·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미등단자 누구나 가능하며, 나이와 거주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원고 분량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접수는 중랑구청 누리집 또는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해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주민도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총 13명의 수상자에게는 최고 상금 70만 원을 포함한 총 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최우수 및 우수작 5편은 오는 12월 발간 예정인 『제30호 중랑문학』에 수록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신춘 문예 공모전이 지역 문학의 뿌리를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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