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년 위한 SW 전문인력 양성, 언리얼 실무교육 참여자 모집

 

군산시 청년뜰이 지역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를 위한 ‘군산형 SW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언리얼 기초 활용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리얼 및 유니티 엔진을 중심으로 한 실무 밀착형 교육으로, 게임 개발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과정은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의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언리얼 엔진은 주로 고품질 게임 및 실시간 시각화에 활용되는 통합형 게임 엔진이며, 유니티는 2D·3D 게임은 물론 VR(가상현실), 건축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제작 도구다. 이러한 툴에 대한 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는 향후 디지털 산업 전반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군산 청년 위한 SW 전문인력 양성, 언리얼 실무교육 참여자 모집

 [코리안투데이] 군산형 SW전문인력참여자모집  © 조상원 기자

 

교육 커리큘럼은 코스페이시스를 통한 콘텐츠 기획, 파이썬 기본 메커니즘 개발, 블루프린트 프로그래밍 및 레벨 디자인, 카메라 설정 등의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오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총 10일간 군산 청년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받으며,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에게는 교육 기간 동안 중식이 제공되며, 향후 진행될 SW 인재 양성 교육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청년뜰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언리얼 콘텐츠 제작 실무 교육’ 및 ‘유니티 자격취득 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실력을 쌓고, 관련 산업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신산업 분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군산시 청년뜰 누리집(www.gsyouth.or.kr) 또는 대표전화(063-471-1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