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전문건설업체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31일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원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가 주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강의 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산업기본법령과 전문건설업 등록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적 이슈와 등록 실무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실제 업무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전문건설업 법령 교육으로 현장 역량 높인다 © 이윤주 기자 |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현장 맞춤형 법규 이해와 준법 의식 함양을 동시에 도모했다. 건설업계 종사자들은 건설 관련 법규가 계속 개정되는 상황 속에서 최신 법령을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앞으로도 건설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건설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사고 예방과 투명한 사업 운영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안내와 현장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문건설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되며, 향후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법령 이해와 실무 적용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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