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활 속 공간을 학습의 장으로 변신시키는 ‘동네배움터’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4,1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근거지에서 가까운 카페, 공예 공방, 꽃집, 목공소, 커뮤니티 공간 등 총 15곳을 ‘특화 배움터’로 지정하여,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코리아투데이] 성동구가 공방, 상점 등 관내 곳곳을 배움의 공간으로 ‘동네배움터’운영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기존에 서울시 보조금으로 운영되던 ‘동네배움터’ 사업을 지난해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여,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동(洞) 평생학습센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의 운영 비전은 ‘원 포인트 업(One Point Up) 평생교육’으로, 학습자들이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특히, 성동구청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거점 배움터로 지정되어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액티브시니어 강좌 등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동구 동네배움터’의 운영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사는 곳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누릴 수 있도록 ‘성동형 동네배움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만족을 더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배움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성동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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