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4월부터 AI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과 직원 모두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교육 강좌 모음 © 안덕영 기자 |
강의는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로 연결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주요 강좌로는 ▲Chat GPT 사용법 ▲Chat GPT 맞춤형 대화법 ▲Chat GPT 통한 책 쓰기 및 논문 작성 ▲AI 아바타 제작 ▲AI 웹툰 및 영화 만들기 ▲AI 음악 창작 등 30여 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강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최신화될 예정이다.
또한 광진구는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4월 1일부터『AI 광진 챗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챗봇은 정책 및 민원 관련 단순 질의를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향후 음성인식 기능까지 더해 구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2025년 5월 2일까지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수상팀 6개에는 총 65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
광진구는 내부 직원들의 AI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세종사이버대학교 김덕진 교수의 기조강연에는 3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3월에는 서울시 디지털재단이 주관한 『서울 AI 페스타』에도 60여 명이 참관했다.
직원 교육 과정은 Chat GPT 외에도 감마,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도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AI 검색 활용 및 보고서 작성 ▲AI 이미지 생성 등 심화 과정까지 운영 중이다. 교육 시간은 지난해보다 100시간 늘어난 총 184시간으로 확대되었으며, AI 업무지원 툴인 『좋은친구 G팀장』도 개발해 활용 중이다.
광진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일상 속 누구나 익혀야 할 기술”이라며 “구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직원 교육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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