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지 사각지대 청년 위한 긴급 지원 추진

광진구는 해고, 질병 등으로 생계 위기에 놓인 고위기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광진 온()잇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고위기 청년 지원사업 ’광진 온(溫)잇다’ 포스터  © 안덕영 기자

 

이번 사업은 법적 요건이나 소득 기준 등의 이유로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청년센터 광진과 협력해 위기 상황에 처한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긴급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준에 따라 해고 또는 폐업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대한 질병이나 부상 재난 피해 등을 겪은 경우 고위기 청년으로 분류된다.

 

2개 이상의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민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생필품, 통신비, 공과금, 월세, 의료비, 법률 상담 등 다양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해 1인당 1회 최대 30만 원 이내의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기존의 공공부조 수급자에게는 즉석식품 등 실질적인 물품 지원이 이루어진다.

 

신청은 1130일까지이며, 서울청년센터 광진(02-3409-3890)으로 전화 신청 가능하다. ,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응책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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