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동과 조안면, 주민자치로 하나 되다…지역 상생의 첫 발 내딛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의 힘, 두 지역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일,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남양주시 조안면을 방문해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 [코리안 투데이] 불현동,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 방문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번 만남은 불현동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상호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논의의 일환으로, 양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양 지역 행정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 교류, 행정 협업, 지역 특화사업 등에 있어 실질적인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상호 방문, 벤치마킹 등의 실천적 활동을 전개하자고 뜻을 모았다.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순호 위원장은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더 나은 주민자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영훈 위원장 또한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불현동과 조안면 두 지역은 주민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며, 지역을 넘어선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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