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모기 집중 방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스템을 통한 지역별 방역 현황 시각화와 취약지 모니터링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GIS 활용한 스마트 방제로 여름철 모기 잡는다,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가 여름철을 대비해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모기 집중 방제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방역 담당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GIS 시스템 사용 교육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모기 발생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으로 방역 경로와 시간을 자동 기록·저장하며, 방역 현황을 지도 및 통계 형태로 시각화해 실무자의 효율적인 방제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방역 취약 지점 및 시설 현황 파악은 물론, 통계 자료 분석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일산서구보건소는 GIS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모기 매개 질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제 활동을 지역별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일률적인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방제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스템 활용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