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추진한 ‘금쪽같은 내 아이 진로 찾기’ 프로그램이 초‧중‧고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학습 방향을 설정해주는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금쪽같은 내 아이 진로 찾기’는 학생 개별 신청을 통해 진로·학습 검사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중지능 진로검사 및 학습 유형 전략·태도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잠재역량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는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효과적인 진로 및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 [코리안투데이] ‘금쪽같은 내 아이 진로 찾기’ 프로그램 © 김미희 기자 |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이해 기반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유도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진로 설정 과정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마련됐다. 오는 6월 하반기에는 ‘2025 인천진로체험지원센터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ON동네 진로톡(talk)_온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발달검사, 중학생은 자기조절학습검사, 고등학생은 전공탐색검사를 중심으로 총 2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의 통합을 앞두고 제물포구 출범에 맞춰 두 지역의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진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