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07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그린리모델링을 거친 성동구립용답도서관을 오는 5월 27일(월)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외관 전경 © 손현주 기자 |
이번 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3년 12월부터 약 6개월간 이뤄졌다.
노후된 냉난방기와 창호 교체, 내·외벽 단열 보강 등으로 에너지 성능이 크게 개선됐고, 내부 공간 재배치를 통해 방문자 중심의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 [코리안 투데이] 성동구립용답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월27일 재개관 (사진은 재개관한 성동구립용답도서관 2층 문헌정보실 모습) © 손현주 기자 |
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 다대출 이벤트 ‘다시 만나요! 용답도서관’,
▲ SNS 인증 이벤트 ‘재개관 축하 메시지’,
▲ 온·오프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독서와 소통의 즐거움을 더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6월 14일(금) 오후 3시에는 하늘정원에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매직 벌룬쇼’ 마술 공연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공서비스의 미래를 그리는 시도”라며 “구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립용답도서관 3층 일반열람실 전경 © 손현주 기자 |
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이용 안내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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