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희망문화상권 외식 브랜드 키운다”…‘개항 크리에이터 4기’ 참가자 모집

 

인천의 대표 관광지 개항희망문화상권이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6월 11일, 신포동,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개항희망문화상권 내에서 외식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항 크리에이터’는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외식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창의적인 메뉴 개발, 실전형 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중심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의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유도한다.

 

 [코리안투데이]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참가자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약 4개월간 브랜딩 클래스, 메뉴 실습, 시장 검증 시식회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선발된 총 15개 팀은 △브랜드 정립 교육 △전문가 멘토링 △메뉴 개발 실습 △시식회 및 품평회 등 과정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벤치마킹 투어, 선배 창업자와의 1:1 네트워킹, 실전 마케팅 전략 워크숍 등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도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수는 외식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성과 개성을 살린 참신한 브랜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ijcf.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6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항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외식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4기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브랜드들이 인천 개항장의 미식 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운세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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