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RISE센터, 교육 혁신 모델 선보여

 

세종RISE센터가 미래전략산업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2025 핵테온 세종’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며 시민과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이 행사에서 세종RISE센터는 대표 사업인 한두리캠퍼스 구축과 미래 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 계획을 중심으로 세종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집중 소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중추 역할을 맡은 세종RISE센터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기업기술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RISE사업 전반을 시민과 기업에 소개하며 지역교육과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강조했다. 특히 초점 키프레이즈인 ‘한두리캠퍼스’는 세종의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로, 5+1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RISE센터, 교육 혁신 모델 선보여 © 이윤주 기자

 

세종RISE센터의 부스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와 함께 운영되며, 각 대학은 자체 교육과제와 전략을 홍보했다. 이들은 협력기관으로서 공동으로 세종의 교육 및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두리캠퍼스는 단순한 캠퍼스가 아닌 세종형 고등교육 혁신 허브로서 기능하며,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등 5+1 핵심 산업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RISE사업으로 찾는 나의 MBTI’ 설문과 퀴즈 이벤트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RISE 사업의 복잡한 정책도 친근하게 전달되었으며, 교육정책이 시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세종RISE센터는 한글문화수도 조성과 MICE산업 육성,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개혁을 넘어 산업과 도시문화까지 포괄하는 포괄적 혁신 모델로, 세종시의 도시정책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특히 지역 내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와도 부합한다.

 

윤석무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혁신의 방향성과 성과를 기업과 시민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산업계와 지역대학,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세종RISE센터는 지역혁신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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