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을 개최한다.
브라질·콜롬비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몰입감 넘치는 무대가 매주 주말 이어지며, 마지막 공연은 관객 참여형 체험으로 꾸민다.
공연은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여름밤 석촌호수, 세계 타악기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 개막,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공연 시리즈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석촌호수 서호변에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여름을 맞아 ‘타악기’의 원초적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월드뮤직 공연을 기획했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음악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토닉하우스(7.12, 퍼커션 앙상블) ▲김상일 라틴 쿼르텟(7.13, 라틴 음악) ▲비빔빝(7.19, 콜롬비아 민속음악) ▲히치모싸(7.20,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호레이(7.26, 브라질 전통 타악) ▲어스 핸드팬(7.27, 핸드팬 체험) 등 6개 팀이 차례로 오른다.
특히 첫 공연을 맡은 ‘토닉하우스’는 타악 리듬에 맞춘 밸리댄서와의 협업 무대를 선보여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 마지막 공연 ‘어스 핸드팬’은 오션드럼, 싱잉볼 등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체험형 공연을 준비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보증금 5천 원을 선납하고 공연 종료 후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에는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세계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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