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60억 원 규모 융자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총 6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전경 © 손현주 기자

 

이번 융자는 성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구 자금 30억 원, ▲은행협력자금 30억 원으로 구성된다. 구 자금은 금리 1.5%,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은행협력자금의 경우 구에서 시중은행금리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매출액의 1/4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휴·폐업 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제한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희망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신한·기업·우리·하나은행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융자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청 문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 ☎ 02-228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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