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지원작, 음악과 판타지가 결합된 독창적 영화로 주목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이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이 신진 영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제작 기반을 제공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된 전아현 감독의 작품은 록 음악과 밴드의 여정을 판타지·코미디·공포·음악 장르와 결합해 풀어낸 독창적인 이야기로, 밴드 ‘아이언피피’가 사라진 기타리스트의 머리를 찾아 떠나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담았다.

 

부천문화재단 지원작, 음악과 판타지가 결합된 독창적 영화로 주목

[코리안투데이] 영화 「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 촬영현장  © 이예진 기자

 

전아현 감독은 “졸업 후 영화를 제작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는데, 미디어창작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멘토 감독님의 조언과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은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신진 영화인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창작 지원이 신진 영화인에게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작품은 슬램댄스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천독립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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