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공적 개최

부평구,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공적 개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7일, 라페니체 웨딩홀에서 지역 내 통장 229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평구,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공적 개최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공적 개최  © 임서진 기자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통장들은 ‘지역 리더의 리더십과 공감하는 소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통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에는 조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소통의 시간은 통장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영택 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며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통장들이 단순한 행정 보조 역할을 넘어, 주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살피고 책임지는 지역 공동체의 리더라는 인식을 보여준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노력해주시는 통장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장의 역할이 단순한 민원 전달자를 넘어선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장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파악하며,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각종 마을 행사와 봉사 활동의 중심에 서 있다. 이처럼 통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며,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지역 리더의 리더십과 공감하는 소통’이라는 워크숍 주제는 이러한 통장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리더십은 단지 지시하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는 능력이다. 이번 교육은 통장들에게 이러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통장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통장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평소 각자의 동에서 활동하며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친목을 다짐으로써,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인 통장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강화될수록,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부평구가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통장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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