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4회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개최

안산시, ‘제4회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개최
✍️ 기자: 임서진

 

안산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암마을전시관 및 안산읍성 앞 행사장에서 ‘제4회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읍성 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문화유산 기반 교육 콘텐츠와 아동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문화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취지라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산시, ‘제4회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개최   © 임서진 기자

 

공모전 참가 대상은 관내 유아(5~7세)와 초등학생으로 구분됐으며, 초등부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리기 주제는 수암마을전시관, 안산읍성, 안산동의 문화유산으로 설정됐다. 대회 당일 배부되는 지정 화지(8절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완성한 뒤 현장에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화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 진행 시간 내 작품 제출 절차가 마감되며, 제출 이후에는 간단한 접수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10월 25일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전화 접수는 031-481-2794, 3034로 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준비물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감 이후 참가자 수에 따라 현장 동선과 대기 공간 배치를 조정해 혼잡 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는 안산미술협회 심사위원단의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항목은 주제 적합성, 표현력, 구성력,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유아·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각 부문 특성에 맞춘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총 36명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안산시장상, 안산시의회의장상, 안산문화원장상, 안산미술협회 지부장상 등으로 구분돼 수여된다. 시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 기준을 사전에 정비하고, 현장 접수·보관·채점 절차의 기록 관리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 측면에서는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기초 체계를 마련했다. 야외 행사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른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간이 그늘막, 대기 동선 안내, 분실물 접수 등 기본 편의 요소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품 제출 공간과 관람 동선을 구분해 혼잡을 줄이고, 유아·저학년 참가자의 보호자 동반을 전제로 안전 안내를 상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중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연락망과 기본 구급 키트를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 절차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읍성 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촉진하고 교육적 체험을 제공하는 목적을 갖는다. 수암마을전시관과 안산읍성은 지역사 연구와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번 연계 운영을 통해 현장 체험과 시각적 표현의 결합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유산 콘텐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안내물과 간단한 설명 자료를 제공하고, 어린이가 주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품 주제 안내를 명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에는 안산읍성 문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휘호대회,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천년안산 음악회 등 문화제 라인업이 병행돼 관람과 참여가 가능한 복합형 행사로 구성된다. 시는 프로그램 간 시간대와 공간 배치를 조정해 상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주요 동선의 표지판 안내와 자원봉사자 배치를 통해 현장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간 연계 홍보는 현장 안내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과도한 권유성 표현은 지양하는 운영 원칙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참가자 규모에 따른 탄력적 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접수 규모가 증가할 경우 과밀을 피하기 위해 제출 마감 동선 분리, 작품 건조 공간 확보, 대기열 분산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장 진행 인력은 안전 관리, 접수 확인, 안내 지원 등 역할로 구분되고, 담당자 간 연락 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운영된다고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작품 보관과 시상식 준비를 위한 분류·기록 절차가 진행되며, 수상자 공지는 지정된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화 교육적 맥락에서 이번 공모전은 지역 어린이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비형식 학습(Non-formal learning) 환경을 제공하는 사례로 위치 지어진다. 미술 활동을 통한 학습은 관찰력과 표현력, 주제 해석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장 체험과 결합할 경우 기억 고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분석된다. 시는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연례화해 지역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향후 학교·지역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정보 제공 체계는 누리집과 전화·현장 안내를 중심으로 유지된다. 세부 일정 변경이나 기상 악화에 따른 운영 조정이 있을 경우 사전 공지를 원칙으로 하고, 현장 안내방송과 표지판을 통해 즉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과 접수, 수상자 발표 등 절차적 정보는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31-481-2794, 3034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 접수는 행사장 안내 부스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가 안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모전 운영 결과를 점검해 내년도 프로그램 구성과 심사 기준 개선, 참가 편의 증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제 전체 운영과의 연계를 강화해 프로그램 간 균형과 현장 안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강북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