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미혼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 참가자 모집 © 백창희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청년명랑운동회’ 현장에서 한 청년의 제안으로 탄생했다.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 정책으로 반영되어 추진된 첫 사례 중 하나로, 청년의 참여와 자치가 강화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청년이 직접 제안한 ‘소통형 만남 프로젝트’
‘설렘원하남’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하남 미사강변대로 48 소재 8515카페에서 열린다.
행사 구성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서로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하남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세~39세(1998~1986년생) 미혼 남녀로, 혼인 이력이 없는 직장인·자영업자·프리랜서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이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제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 등 근로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본인 사진 1매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비공개 처리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만 인정된다.
■ 신청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참여 신청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GhSi7WPp
) 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증빙 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wlwl3242@korea.kr
) 로도 제출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모집 마감 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 “청년의 제안에서 시작된, 청년의 행사”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렘원하남은 단순한 소개 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건강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의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연말에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렘원하남’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하남시청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031-790-6366)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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