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7일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5년 백세건강학교 수료식’을 개최하며, 28주간의 건강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그간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성실한 노력과 변화된 삶에 대한 격려의 장으로 마련됐다.
‘백세건강학교’는 노쇠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명 연장을 지원하는 동구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주 동안 근력 및 유산소 운동, 낙상 예방 교육, 영양·구강·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었으며,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보이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28주간의 ‘백세건강학교’ 수료식 © 김미희 기자 |
이날 수료식은 사업 결과보고, 참여자 우수사례 발표, 수료증 수여, 우수 참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념하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이후 눈에 띄게 건강이 향상된 사례가 발표되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공감을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료식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건강한 변화의 결실”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생활 실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 보건소는 백세건강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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