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구민 체감형 창의행정 주목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9월 2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구민의 체감도와 실질적 편익 창출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자투표와 실무 심사를 병행한 1차 심사와 위원회의 최종 확정을 거친 절차로 이루어졌다. 상반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속한 행정처리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이 다수 포진해 구정의 혁신성과를 입증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구민 체감형 창의행정 주목  © 임서진 기자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국제 양궁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명품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경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대회 개최지의 원활한 운영 및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계양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체계적 행사 관리 체계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공무원으로는 세외수입 체납 확인부터 납부까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 편의성을 극대화한 김소희 주무관, 계양공공애플 도입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경승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메타버스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으로 교육 효과를 높인 정가희 주무관과 찾아가는 아이사랑 육아코칭 및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한 오미영 주무관이 뽑혔다. 위원회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수상은 각 분야의 현장 주도형 개혁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되었으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사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이동우 부구청장은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하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공무원들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같은 메시지는 행정의 현장성 강화와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이 구정 운영의 핵심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상반기 수상은 계양구가 추진 중인 창의적이고 체감 가능한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발굴·확산해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 효율성 제고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디지털 의사소통 채널의 강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이번 수상자들에게 포상과 함께 향후 행정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공유와 확산을 위한 피드백 세션을 정례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구민은 이러한 행정의 변화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을 바라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강북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