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장노년층의 활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영등포와 은평에 위치한 센터에서 여가, 문화 체험, 교육 및 자기 계발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학습과 정신적 활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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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7월 31일까지 4만 4천 4백여 명의 방문자를 맞이했으며, 1만 3천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장노년층의 자신감 회복과 고립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1:1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은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상담사의 친절하고 반복적인 설명 덕분에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금융 앱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 학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안내 포스터


8월 말, 장노년층의 디지털 기초 용어 숙지와 지속적 학습을 장려하기 위한
디지털 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퀴즈 대회는 8월 29일 은평센터, 8월 30일 영등포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나운서 음성으로 출제되는 20개의 문제로 구성되며, 디지털 기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지난 7월부터 센터별로 커뮤니티가 운영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취미와 창작 활동을 탐구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작가 도전, 유튜버 도전,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 되기 등의 커뮤니티가 운영 중이며,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확장하여 작품 발표회,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8월 28일에는 은평센터에서 국제시장, 영등포센터에서 마부가 상영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운영 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조정된다. 또한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되어 주민들이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각종 프로그램 예약은 디지털동행플라자 공식 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필요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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