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통합정보센터의 노후시설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19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폐쇄회로(CC)TV 관제상황실의 운영체계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세종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3,751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운영하며 범죄 예방과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센터의 주요 시설이 시 출범 당시 설치된 이후로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장비들이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관제상황실의 핵심 설비인 상황판과 항온항습기 등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또한, 관제요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이미 도시통합정보센터의 노후시설 교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전파가 가능하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제요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세종시의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더욱 강화된 시스템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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