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19일 노량진축구장에서 ‘2024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작구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육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 선수단과 응원단, 일반 주민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개회식, 체육 경기 및 부대행사, 시상식 및 폐회식,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에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밴드 ‘RUSH’와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체육 경기는 동 대항 경기와 번외경기, 이벤트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 대항 경기는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협동 바운스,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팀워크를 요하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번외경기에는 플라잉 디스크, 볼로볼, 타깃버드 골프 등이 있다. 이벤트 경기는 가족 및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한 레이저태그 서바이벌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체험존, 문화존, 플레이존, 힐링존 등 네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드론 체험과 열쇠고리 만들기가, 문화존에서는 거품 및 마술 공연과 버스킹이 진행된다. 플레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레일 기차가 준비되고, 힐링존에서는 손 마사지와 운동 처방이 제공된다.
폐회식은 성적 발표와 시상식, 소찬휘, 신유, 손태진의 축하공연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동작구는 안전관리대책반을 구성하여 대회 전날 유관기관과의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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